키엘 카렌듈라 딥 클렌징 포밍 훼이스 워시(KIEHL'S CALENDULA DEEP CLEASING FOAMING FACE WASH) 사용 후기입니다. 1차 세안을 클렌징 오일류로 하고 나서 2차 세안을 폼 클렌징으로 하기 때문에 세정력이 너무 강하지 않은 제품을 찾고 있었는데 이 제품이 딱 그런 종류였습니다. 가격은 인터넷에서 구매 시 500mL 기준, 최저가로 45,000원 정도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백화점에서 사면 이것보다는 조금 더 비쌌습니다.
1. 거품이 잘 나고 촉촉해요
가장 큰 장점은 향도 좋고 폼 클렌징을 한 후에도 촉촉한 느낌이 들어요. 한 번만 펌핑을 해도 거품이 엄청 많이 나와서 사용하기에 충분합니다. 느낌만으로는 당연히 순하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화해에서 화장품 성분을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좋지 않은 성분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안을 한 후에도 보습력이 좋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 경우에는 원래 피부 트러블이 조금 있었는데 이것을 사용하고 나서는 많이 가라앉았습니다. 그리고 피부가 밝아지는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세수하고 나서도 피부에 광이 나서 저에게는 잘 맞았습니다. 하지만 세안 후 피부가 뽀득뽀득 해지는 걸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그런 느낌은 좀 덜할 수 있습니다.
2. 은은한 향이 나요
카렌듈라 향이 강하게 날 거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강한 향이 나지는 않습니다. 향이 은은하고 너무 강하지 않아서 저는 더 좋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밍밍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향이 약해요.
3. 총평
폼 클렌징 중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엄청나게 비싸지도 않아요. 제품은 미국 로레알에서 만든 거라 믿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또 피부과 병원 세안실에도 비치되어 있을 정도로 인정받은 폼 클렌저예요. 저도 처음에는 230mL짜리 작은 용량으로 샀다가 사용해 보고 나서 마음에 들어 500mL를 재구매했습니다. 저처럼 1차 세안을 꼼꼼하게 하는 분이라면 이 제품으로 2차 세안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최종 요약하면, 예상보다 세척력은 좋지만 자극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촉촉하고 1회 펌핑으로 충분한 양이 나오기 때문에 사용하기에도 너무 편리해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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