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로 출시된 갤럭시 북 프로 2 360(NT950 QED-K71A)의 실제 사용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2021년도 출시 모델과 대비하여 CPU와 메모리, 카메라 성능이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색상도 그라파이트 색상과 버건디 색상을 고를 수 있게 되어 이전 모델보다 좀 더 화려하고 산뜻한 느낌을 줍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재택근무의 필요성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데, 이 갤럭시 북 프로 2 360은 재택근무용으로 충분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고의 장점: 갤럭시 기기간의 퀵 셰어 기능
저같이 갤럭시 스마트폰과 갤럭시 탭 태블릿 PC, 그리고 갤럭시 버즈 이어폰과 갤럭시 와치를 이용하는 충성도 높은 갤럭시 사용자에게는 어느 기기에서 메모를 하던, 일정을 작성하던, 사진을 찍던 바로 서로 공유가 되어서 각종 업무처리에 활용도가 아주 높았습니다. 번거롭게 따로 소프트웨어 설치 작업이 필요 없고 간단하게 자동 연결이 되어서 아주 편리합니다. 사용 설명서를 보면 Private Share를 이용할 경우 무려 블록체인 암호화가 가능해 해킹 등의 위협을 예방할 수도 있어 더욱 안심입니다. 한번 애플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계속 애플 시리즈를 이용하는 것처럼 저와 같은 갤럭시 사용자들도 계속 갤럭시를 이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애플과 달리 기본적으로 갤럭시는 파일의 이동이 매우 자유로워 한국에서 파일 등을 옮기는 작업이 수시로 필요한 직군의 경우 갤럭시를 더 애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갤럭시 북 프로 2 360은 스마트폰 앱에 있는 것을 직접 실행할 수도 있고, 갤럭시 노트 기능도 손쉽게 복사가 가능하였습니다. 물론 갤럭시탭과 같은 태블릿 PC와도 쉽게 연결되고, PC 화면을 이용해서 갤럭시탭 기능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최상급 노트북 CPU 인텔 i7-1260P 12세대 탑재
11세대 타이거 레이크 i7 대비 이번 갤럭시 북 프로 2 360이 탑재한 12세대 엘더 레이크 i7은 약 70% 향상된 연산 속도를 자랑합니다. 사실 현재 있는 노트북 중에서 CPU 연산속도는 거의 최고 사양입니다. 저 같은 경우 재택근무용 시 각종 프로그 래핑 작업과 그래픽 프로그램, 마이크로소프트 엑셀과 매크로, 그리고 문서작업까지 동시에 진행할 경우 CPU 성능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 제품을 고를 때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래픽 성능은 사실 엔비디아가 아니어서 조금 걱정을 했지만 그래도 준수했습니다. 다만 최적화 문제가 살짝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충분히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S펜의 질감은 전작들에 비하면 역대 최고의 필기감을 자랑합니다.
약 250만 원의 가격과 1.41kg의 무게
이번에는 조금 무리해서 거의 최고 사양으로 구매했는데, 외관과 디테일 그리고 무게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한번 노트북을 구매하면 5년 이상은 쓰기 때문에 이 정도 금액으로 재택근무로 충분히 활용 가능한 노트북을 샀다는 점에서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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